'반역' 혐의 푸지데몬 전 카탈루냐 수반 독일서 체포


독일 경찰이 카를레스 푸지데몬 전 카탈루냐 자치정부 수반을 구금 중이라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독일 북부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지역 경찰은 현지시간 어제(25일) 오전 덴마크에서 독일로 이어지는 A7 고속도로에서 푸지데몬 전 수반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경찰은 그러나 자세한 체포 경위 등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푸지데몬 전 수반은 스페인에서 분리독립을 추진하다 반역죄 혐의로 국제 체포 영장이 발부됐습니다. 그는 지난해 10월 카탈루냐 자치정부가 스페인을 상대로 독립을 선포한 직후 벨기에로 도피해 생활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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