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시행되는 양도소득세 중과조치 전에 아파트를 팔려는 다주택자들의 매물이 소화되면서 3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역대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서울 아파트 거래 건수는 총 1만1천78건이 신고됐습니다.
이는 일평균 481.6건이 거래된 것으로 이달 말에 신고될 물량까지 포함할 경우 3월 거래량으로는 역대 최대인 2015년의 1만2천922건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서울 아파트 시장은 4월 다주택자 중과를 앞두고 연초부터 매매 물건이 증가하면서 1월부터 석달 연속 최대 거래량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연초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폭발하는 것은 내달 양도소득세 중과 시행을 앞두고 다주택자 매물이 증가한 영향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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