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76.69%의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 지었습니다.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대선 개표 결과 8명의 후보 가운데 푸틴 대통령이 당선됐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6년 임기의 4기 집권에 성공하며 71세가 되는 오는 2024년까지 크렘린궁 권좌를 지키게 됐습니다.
크렘린궁은 취임식 날짜에 대해선 추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중앙선관위의 공식 개표 결과 발표 이후 대국민 연설을 통해 "이 같은 강력한 시민적 적극성과 단결은 아주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나도 국민과 국가 앞에 엄청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