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영이 미국 LPGA 투어 KIA 클래식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박희영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스웨덴의 카롤린 헤드발, 미국의 재키 스톨팅과 함께 순위표 맨 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마지막 세 홀 연속 버디를 뽑아내며 순위를 끌어올린 박희영은 2013년 매뉴라이프 클래식 우승 이후 5년 만에 LPGA 통산 3승째에 도전합니다.
지난해 브리티시여자오픈 챔피언 김인경은 5언더파로 선두와 1타 차 공동 4위에 포진했습니다.
미국의 크리스티 커, 태국의 에리야 쭈타누깐 등도 김인경과 함께 공동 4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이정은과 유소연,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 등이 4언더파 공동 8위에 자리했고, 고진영은 2언더파 공동 22위, 지난주 우승자 박인비는 1언더파 공동 39위에 자리했습니다.
박성현과 최혜진은 이븐파 공동 59위로 1라운드를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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