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불법 수집 의혹' 업체 런던 본사에 수상한 소포 발견


페이스북 개인정보 불법 수집에 연루된 데이터 분석회사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CA)' 런던 본사에서 22일(현지시간) 오후 수상한 소포가 발견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CA는 2016년 미국 대선 때 5천만 명의 페이스북 개인정보를 빼돌려 도널드 트럼프 당시 공화당 후보의 당선을 도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런던 경찰은 CA 본사가 위치한 뉴 옥스퍼드 스트리트 인근 도로를 통제하고 빌딩 내부에 있는 사람들을 대피시켰다.

경찰 관계자는 "예방 조치의 일환으로 빌딩 내부를 소개해다"면서 "부상자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수색영장을 발부받아 빌딩 내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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