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EU "철강관세 수용가능한 성과 도출 위해 새 논의 착수"


미국과 유럽연합(EU)은 21일 미국의 수입 철강·알루미늄 제품 고율관세 부과 결정을 포함한 무역분쟁과 관련, 서로 받아들일 수 있는 해법에 이르기 위해 새로운 논의에 착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워싱턴을 방문 중인 세실리아 말시트롬 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이날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과 회담한 뒤 공동성명을 통해 "양측은 철강과 알루미늄을 포함해 공동 관심사인 무역 이슈에 대해 조속한 시일 내에 상호 수용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한다는 견해를 갖고 즉각 일련의 논의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결정은 이르면 22일 미국의 수입 철강·알루미늄 제품 관세 부과 발효를 앞두고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EU가 최종적으로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제품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될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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