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시장 증가세에도 방송광고 시장 9%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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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전체 광고시장은 10조4천3백억여원으로 전년대비 1.8% 증가했지만 방송 광고 시장은 오히려 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방통위가 발표한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에 따르면 방송광고 시장은 재작년 2조9천백억여원으로 3조2천억여원이었던 2015년에 비해 9% 줄었습니다.

지상파 3사 계열의 광고매출 점유율도 61.3%에서 56.8%로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CJ E&M의 광고매출 점유율은 2015년 9.9%에서 2016년 11.9%로 늘어났습니다.

방송광고와 협찬 매출을 합한 금액도 3조6천4백억여원으로 전년대비 6.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방송 인쇄매체의 비중 감소와 모바일 매체의 비중 증가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방통위는 밝혔습니다.

한편 유료방송 가입자는 2천9백96만으로 전년대비 6.3% 증가한 가운데 디지털 가입자가 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8VSB 가입자가 116.7% 늘어나는 등 빠르게 성장한 반면 아날로그 가입자는 40% 이상 대폭 감소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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