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사면초가…美대선 스캔들로 주주들에 집단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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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지난 미국 대선 때 회원 정보가 무더기로 유출됐다는 파문에 휩싸인 가운데 이번엔 주주들로부터 집단소송을 당해 사면초가에 놓였습니다.

현지시간 21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페이스북 주주들은 미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연방 법원에 페이스북을 상대로 개인정보 유출 파문 이후 손해를 봤다고 주장하며 집단소송을 냈습니다.

이번 집단소송에서 원고는 2017년 2월 3일부터 개인정보 유출 파문이 불거진 직후인 이달 19일까지 페이스북 주식을 매입한 주주들입니다.

소장에 따르면 이들 원고는 페이스북이 "그릇되고 사실을 호도하는 발언을 했고, 회원 동의 없이 제3자에게 수백만 명의 개인정보에 접근하도록 허용해 자체 정보보호 규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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