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41)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구단 인수에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메이웨더는 20일 공개된 영국 선데이 데일리 스타와 인터뷰에서 "지난해 뉴캐슬의 몇몇 선수들과 만났다"라며 "현재 새로운 사업 영역 확장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와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뉴캐슬을 인수한 뒤 그의 선수 생활 마지막을 도울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메이웨더는 구체적인 구단과 선수의 이름을 거론하며 축구 분야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밝혔지만, 현지 언론은 실현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습니다.
그는 오랫동안 언론과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튀는 행동과 발언을 남기며 이슈 몰이를 즐겨 뉴캐슬 인수도 희망 사항으로 끝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미국 CBS스포츠는 "메이웨더는 지난해 미국 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레전드 매직 존슨과 미팅 사진을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계정에 올린 뒤 NBA 구단주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밝힌 바 있다"라며 "이번에도 관심만 받고 끝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메이웨더는 최근 종합격투기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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