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 날치기 고교생, 추격 나선 시민에게 '덜미'


경기 시흥경찰서는 심야에 귀가하던 40대 여성의 지갑을 날치기한 혐의로 17살 A군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군은 지난 14일 새벽 1시 50분쯤 경기 시흥시 정왕동의 한 물류센터 앞에서 40대 여성의 가방 속에 있던 지갑을 낚아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군은 채 50m도 달아나지 못하고 인근 물류센터 직원 35살 조 모 씨에게 붙잡혔습니다.

야근을 하던 중 잠깐 밖에 나와 있었던 조씨는 B씨의 비명을 듣고 A군을 쫓아가 막아 세운 뒤 다른 직원들과 함께 붙잡아 뒀다가 출동한 경찰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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