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토마스 맥도넬이 문재인 대통령을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토마스 맥도넬이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사진에는 한글로 쓴 자필 메시지가 담겨있습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무기가 평화를 이룰 수 없고 민심을 이기는 권력이 없어져야 합니다. 지혜로운 분들이여 문재인 대통령을 도우소서"라는 글귀가 담겨있습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글씨체와 문구 내용이 웬만한 한국인 못지않아 놀라움을 자아냅니다.
앞서 토마스 맥도넬은 지난 1월에도 "문재인 대통령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나라로 이끌어주세요"라고 적은 손글씨 사진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토마스 맥도넬은 또 과거 트위터를 통해 '일본해'라고 쓰인 세계 지도를 '동해'로 수정해놓은 사진을 올려 국내 누리꾼들로부터 환호받기도 했습니다.
토마스 맥도넬은 직접 한글로 인사를 전하는 등 평소 뛰어난 한국어 실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토마스 맥도넬은 "한국어의 매력에 흠뻑 빠져 관심을 가지게 돼 마음에 드는 한국말을 수집한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토마스 맥도넬이 직접 한국에 방문해 개그우먼 김숙과 친분을 자랑했습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본격적으로 한국말을 배웠다는 토마스 맥도넬은 '명예 한국인', '한글 패치 외국인'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습니다.
영화 '포비든 킹덤-전설의 마스터를 찾아서', '다크 섀도우' 등으로 이름을 알린 토마스 맥도넬은 미국 드라마 '원헌드레드'에 출연 중입니다.
(사진=트위터 @ThomasMcDone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