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현, 크로스컨트리 오픈 릴레이에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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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패럴럼픽 크로스컨트리스키에 참가해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인 동메달을 선사한 신의현이 한 경기에 더 추가로 참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신의현과 이정민, 권상현 등 3명이 폐회식 날인 오는 18일 열리는 크로스컨트리 스키 4Ⅹ2.5 오픈 릴레이 경기에 추가로 참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신의현은 크로스컨트리 3경기(스프린트, 중거리 7.5㎞, 장거리 15㎞), 바이애슬론 3경기(스프린트 7.5㎞,중거리 12.5㎞, 장거리 15㎞) 외에 크로스컨트리 스키 오픈 경기에 추가로 참가합니다.

한국 선수단은 애초 18일 예정된 4Ⅹ2.5㎞ 혼성 종목에 서보라미, 이도연, 최보규를 출전시키기로 하고, 오픈 경기 참가 신청은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신의현의 컨디션이 좋은데다 선수들의 출전 의지가 강해 추가로 오픈 경기 참가를 신청했습니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심사를 거쳐 한국의 오픈 릴레이 참가를 승낙해 세부 종목 중 한 경기에 더 나설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원래 이 종목에 출전 계획이 없었지만 신의현과 이정민, 권상현이 컨디션이 좋고, 참가하려는 의지가 강해 IPC에 출전 신청을 했는데 받아들여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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