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국 중국산 일부 철강제품에 반덤핑 관세


일본이 한국과 중국산 일부 수입 철강제품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물릴 방침이라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한국과 중국의 일부 배관부품 소재 기업들이 자국 내 판매 가격보다 부당하게 싼 가격으로 일본에 제품을 수출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이 때문에 관련 일본 기업들이 손실을 입고 있어 반덤핑관세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아사히신문은 전했습니다.

일본 재무성은 어제(14일) 심의회를 열고 한국과 중국산 배관 소재 부품에 대해 반덤핑관세 부과 방침을 확정했고 이달 중 국무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방침입니다.

예상되는 반덤핑 관세율은 한국과 중국 내 가격과 일본 수출가격의 차이를 기준으로 많게는 수출가격의 7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이 외국산 철강제품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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