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통령도 거쳐 간 그곳, 1001호 조사실 들여다보니


동영상 표시하기

<김현우 앵커>

그러면 지금부터는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어떤 내용을 조사하고 있는지 자세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조사받고 있는 1001호실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을 정면에서 봤을 때 건물 10층의 가장 오른쪽에 있는 방이 1001호실입니다. 특수부 사무실이 있는 곳인데 지난해 박근혜 전 대통령도 바로 이곳에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블라인드가 쳐 있어서 안을 볼 수 없는 상황인데, 그 내부 구조가 어떻게 돼 있는지 최혜림 앵커가 가상 스튜디오에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최혜림 앵커>

이 곳은 현재 이명박 전 대통령이 조사를 받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1001호입니다.

조사를 받고 있는 이 전 대통령 맞은 편에는 오후 5시까지는 신봉수 첨단수사1부장이 마주앉아 질문을 했고, 이후에는 송경호 특수2부장이 교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부장 검사 옆자리에서는 이복현 특수2부 부부장 검사가 조서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명박 전 대통령 옆자리와 뒷자리에는 변호인들이 앉아있습니다. 옆자리에 번갈아 앉으며 답변에 법률적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오늘(14일) 조사실 1001호의 모든 영상과 음성은 천장에 설치된 여러 대의 CCTV를 통해 녹화되고 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MB 다스 의혹 등 검찰 수사·재판
기사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