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민, 알파인 대회전 11위…이치원 '실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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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장애인 알파인스키의 '맏형' 한상민이 평창 동계패럴림픽 대회전에서 11위에 올랐습니다.

한상민은 강원도 정선 알파인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대회전 좌식 부문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2분 21초 31로 전체 37명의 선수 중 11위를 차지했습니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에서 한국 동계 패럴림픽 출전 사상 첫 메달인 은메달을 따낸 한상민은, 이번에 한국 선수로는 최다인 4번째로 올림픽 무대를 밟았습니다.

한상민은 1차 시기에서 1분 10초 73의 기록으로 10위를 기록했고, 2차 레이스에서는 더욱 힘을 내 1분 10초 58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12위의 기록이어서 합계 순위 11위로 마쳤습니다.

한상민은 오는 17일 회전 경기에서 이번 대회 마지막 레이스를 펼칩니다.

함께 좌식 부문에 참가한 이치원은 1차 시기에 1분 14초 21의 기록으로 20위를 차지했고, 이어 2차 시기에는 첫 번째 기문을 통과한 후 넘어졌다가 일어나 다시 레이스에 나섰지만 코스를 이탈하면서 실격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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