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신의현, 크로스컨트리 스프린트서 아쉬운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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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노르딕스키의 간판 신의현이 평창 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최단거리 경기에서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신의현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1.1㎞ 스프린트 좌식 결승에서 6위에 올랐습니다.

신의현은 36명이 뛴 예선전에서 3분 11초 33으로 8위를 차지해 12명까지 주어지는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그는 6명이 경쟁한 준결승 1조에서 3분 45초 80으로 미국 앤드루 소울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총 6명이 출전한 결승 무대에서도 온 힘을 다해 질주했습니다.

신의현은 장애등급(LW12)에 따른 출발 순서에 따라 캐나다 콜린 캐머런(LW11.5)보다 7초 늦게 출발했습니다.

경기 초반에는 다른 4명의 선수와 치열한 자리싸움을 했습니다.

신의현은 첫 직선 주로에서 2위로 치고 올라간 뒤 이어진 오르막 코스까지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하지만 내리막 코스에서 미국의 다니엘 크노센에게 2위 자리를 내줬습니다.

이후 두 번째 오르막 코스에서 불가리아 드미트리 로반에게 역전을 허용했고, 이후 최하위로 처졌습니다.

신의현은 마지막 내리막 코스에서 속력을 끌어올렸지만 역전에 실패하고 6위로 골인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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