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베 스캔들' 항의집회…이틀째 계속


아베 일본 총리 부부가 관련됐다는 의혹을 받는 일본 사학 특혜 스캔들을 비난하는 시민단체들의 도심 집회가 이틀째 계속됐습니다.

일본 안보법을 반대했던 시민단체 연합 회원 1천여 명은 오늘(13일) 낮 일본 국회 앞에서 재무성이 특혜 관련 문서를 위조한 데 대해 아베 총리에게 책임을 지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어제 밤 아베 총리가 대국민사과를 한 뒤에도 총리 관저 앞에서 총리직 사퇴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문서 조작을 철저히 추궁하겠다"면서 "관련 의혹 은폐는 용서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부 야당의원들도 시민단체와 함께 집회에 참가해 문서 조작사건을 철저히 규명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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