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확산이 원활해 지면서 오전보다는 초미세먼지 농도 수치가 많이 낮아졌습니다.
현재는 강원도와 충북, 대구 지방만 60㎍ 안팎을 나타내면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고요, 그 밖의 대부분 지방 보통 수준으로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마음 놓고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오늘(13일)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지방은 먼지 농도 종일 나쁨이 예상되고요, 그 밖의 세종시와 대전, 충북과 경북 지방 오후 한때 일시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기온은 어제보다 더 오르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20도 안팎까지 오를 텐데요, 지역별로 자세한 낮 기온 살펴보면 서울과 춘천 17도, 전주와 광주, 대구는 21도까지 오르는 등 4월 중순에 해당하는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는 뿌연 곳이 덜하겠고요,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또 밤부터는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다시 강해지겠습니다.
내일은 하늘 표정이 차츰 흐려져서요,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