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 위기에 몰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우스햄튼이 마우리시오 펠레그리노 감독을 경질했습니다.
사우스햄튼은 오늘(13일) 펠레그리노 감독과 결별했다며, 후임 사령탑을 물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펠레그리노 감독은 2017-2018시즌을 앞둔 지난해 6월 3년 계약을 맺고 사우스햄튼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2016년부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알라베스에서 '승격팀 돌풍'을 이끈 사령탑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1년도 채 되지 않아 짐을 싸게 됐습니다.
지난 시즌 9위였던 사우샘프턴은 11일 뉴캐슬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3대0으로 완패해 17위로 처졌습니다.
강등권의 18위 크리스탈팰리스, 19위 스토크시티와는 승점 1 차에 불과합니다.
(사진=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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