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MLB) 개막전 출전을 노리는 최지만이 짜릿한 역전 만루포로 주전 경쟁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최지만은 오늘(13일)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린 MLB 시범경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서 6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만루 홈런을 쳤습니다.
1대3으로 끌려가던 2사 만루 기회에서 최지만은 말콤 컬버를 상대로 가운데 담을 넘어가는 역전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최지만의 이번 시범경기 2호 홈런입니다.
지난해까지 뉴욕 양키스에서 뛰었던 최지만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습니다.
에릭 테임즈, 라이언 브론과 1루수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는 최지만은 시범경기에서 강한 인상을 심어주는 데 성공했습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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