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15∼17일 미국 방문…틸러슨과 외교장관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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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과 회담한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우리 특사단의 방북, 방미에 이어 개최되는 이번 회담에서는 최근 진전된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포함한 남북, 북미대화와 관련해 양국 간 긴밀한 공조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또 한미 동맹 강화 방안과 최근 미국의 보호무역조치를 포함한 경제·통상 현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서도 협의가 있을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소개했습니다.

강 장관은 미 의회 주요 인사 등과도 만나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한미 동맹관계 강화, 경제와 통상 현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미 조야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한미 외교장관회담 사전 조율과 실무 협의를 위해 이도훈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이 모레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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