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인 18살 재미교포 클로이 김이 버튼 US오픈에서도 우승했습니다.
클로이 김은 미국 콜로라도주 베일에서 열린 2018 버튼 US오픈 하프파이프 경기에서 85.87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습니다.
결승 3차 시기에서 프런트 사이드 1천80과 720을 연달아 성공한 클로이 김은 2016년부터 이 대회 3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부모가 모두 한국인인 클로이 김은 평창올림픽에서도 93.75점을 받아 이 종목 최연소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
미국의 매디 마스트로가 2위, 일본의 마쓰모토 하루나가 3위에 올랐습니다.
남자부 경기에서는 평창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일본의 히라노 아유무가 89.62점으로 우승했습니다.
또 가타야마 라이부가 호주의 스코티 제임스를 제치고 3위에 오르는 등 일본 선수들의 강세가 돋보였습니다.
평창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미국의 숀 화이트는 2016년, 2017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는데 올해는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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