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美 관세부과에 총력대응…CPTPP 가입 상반기 중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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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철강 관세부과 움직임과 관련해 모든 가용 채널을 활용해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부총리는 대외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므누신 재무장관에게 한국산 철강의 면제 필요성을 적극 설득하기 위한 서한을 발송했으며 다음주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재무장관 회의에서도 한미 통상현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이 한국의 대외신인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최근의 지정학적 움직임이 한국 대외신인도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본이 주도하는 메가 자유무역협정인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즉 CPTPP 가입 여부는 올해 상반기 안에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총리는 올해 상반기 안에 관계부처 간의 합의를 도출하고 필요하다면 바로 통상절차법상 국내 절차를 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CPTPP는 일본,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등 11개국이 참가하는 자유무역협정으로, 지난 8일 협정에 정식 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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