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승리 "이제는 양현석 대표가 내게 자문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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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에 게스트로 출연한 빅뱅 멤버 승리가 '부모님 말을 듣지 않아 성공한 사례'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1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승리는 남다른 입담으로 어머니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MC 신동엽은 승리를 향해 "승리는 미운 짓으로 따지면 '미우새' 형님들을 다 합친 것을 능가한다"고 폭로했다.

이에 승리는 "나는 부모님 말을 안들어서 더 잘 된 케이스다. 아버지가 골프 선수라 부모님들이 나를 골프 선수로 키우고 싶어했다. 그런데 나는 춤을 추고 싶다고 그랬고 노력하다보니 빅뱅이 됐다"라고 밝혔다.

신동엽은 승리가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에게 많이 혼났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승리는 "이제는 양현석 대표가 내게 자문을 구한다"라며 나날이 성숙해지고 있음을 드러냈다.

승리는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 능력자 임을 드러내기도 했다. 어머니들은 감탄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승리는 해외 활동 시 외국 프로그램 출연 경험을 언급하며 "빅뱅 멤버 중에 내가 말을 제일 많이 한다"고 해맑게 자랑해 다시 한 번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했다.

(SBS funE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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