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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보다 강한 팔이 있었다…패럴림픽 대한민국 첫 메달 신의현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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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 귀한 첫 메달이 나왔습니다. 11일 강원도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장애인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15㎞ 좌식 종목에서 장애인노르딕스키 간판 신의현 선수가 42분 28초 9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번 대회 한국 대표팀의 첫 번째 메달이자 역대 동계패럴림픽에서 나온 한국의 세 번째 메달입니다. 

대학교 졸업을 앞둔 2006년 2월,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무릎 아래를 절단하게 된 신 선수는 2015년 좌식 스키에 입문하면서 각종 대회에서 우승하며 대한민국 장애인노르딕스키의 간판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신 선수의 포기를 모르는 경기 모습, 비디오머그가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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