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 1R 하민송, 7언더파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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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올해 첫 대회인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 with SBS 골프에서 하민송 선수가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하민송은 베트남 호찌민의 트윈도브스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6언더파 단독 2위인 아마추어 국가대표 조아연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순위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2015년 보그너 MBN 여자오픈에서 데뷔 첫 승을 올렸던 하민송은 통산 2승에 도전합니다.

시즌 2승을 노리는 '특급 신인' 최혜진은 2언더파를 쳐 선두에 5차 뒤진 공동 13위로 출발했습니다.

17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으며 순항하다가 18번 홀에서 볼을 물에 빠뜨리며 더블보기를 범한 게 아쉬웠습니다.

시즌 첫 대회였던 지난해 12월 효성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최혜진은 같은 코스에서 3개월 만에 두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최혜진과 동반 플레이를 펼친 지난 시즌 6관왕 이정은은 1언더파 공동 21위에 자리했습니다.

파5, 6번 홀에서 3번째 샷을 그대로 홀에 집어넣어 샷 이글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총상금 7억원, 우승 상금 1억4천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모레(일)까지 3라운드로 치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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