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 위해 추경·세제개편 배제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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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는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세제개편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예산, 세제, 금융, 규제개혁을 포함한 모든 가용한 정책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3~4년간 청년 인구가 40만 명 정도 늘어난다"며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재난 수준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더욱이 조선, 자동차 분야 구조조정으로 지역 고용여건도 악화 우려가 있다"면서 최근 군산, 거제, 통영 등을 중심으로 실업률이 단기간에 상승하는 점을 우려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아울러 대량 실업 위기에 처한 지역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대책도 함께 토론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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