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벌스파 챔피언십 첫날 8위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미국 프로골프(PGA) 벌스파 챔피언십 첫날 상위권에 자리 잡았습니다.

우즈는 미국 플로리다주 팜 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를 쳐 공동 8위에 올랐습니다.

단독 선두로 나선 캐나다의 코리 코너스에 3타 뒤졌습니다.

지난달 혼다 클래식에서 올해 들어 가장 좋은 순위인 공동 12위에 오른 우즈는 실전 감각을 위해 한 번도 출전한 적 없는 이 대회에 나섰습니다.

파 5 1번 홀 버디를 시작으로 전반에 이븐파를 기록한 우즈는, 후반을 시작하면서 10번과 11번 홀 버디로 상승세를 타는 듯했지만 12번과 13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습니다.

하지만 파 3 17번 홀에서 홀인원이 될 뻔한 환상적인 티샷을 선보이며 버디를 잡았습니다.

우즈와 같은 조에서 맞대결한 조던 스피스는 5오버파 공동 122위로 부진했습니다.

김민휘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로 선두 코너스에 한 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김시우는 이븐파로 공동 28위에 올랐고, 배상문은 1오버파 공동 48위, 안병훈은 2오버파 공동 68위에 자리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