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페널티킥 유도…잘츠부르크, 도르트문트에 2대 1 승리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잘츠부르크에서 뛰는 황희찬이 유로파리그 16강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황희찬은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 투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69분을 뛰었습니다.

황희찬은 전방에서 몸을 아끼지 않는 적극적인 공격으로 기회를 만들어냈습니다.

전반 39분 골대 정면에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에 막혔고,전반 종료 직전에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이 골대를 맞고 튕겨 나오기도 했습니다.

후반 3분 황희찬은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상대 반칙을 얻어내 페널티킥을 유도했습니다.

황희찬이 얻은 페널티킥은 발론 베리샤의 발끝에서 선제 결승골이 됐습니다.

7분 후 베리샤는 한 골을 추가했고, 후반 17분 도르트문트 안드레 쉬를레가 득점하면서 경기는 잘츠부르크의 2대 1 승리로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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