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연애할 때 결혼 염두…뜻대로 안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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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지섭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삼청동에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관련 인터뷰를 가진 소지섭은 "연애할 때마다 결혼을 염두에 두고 만났다. 사랑하는 사람이니까. 하지만 뜻대로 안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어렸을 땐 결혼을 일찍하고 싶었다. 그런데 혼자 마음 먹는다고 되는 게 아니더라"고 웃어보였다.

"남편 소지섭, 아빠 소지섭을 상상해본 적 있느냐"는 질문에는 "내가 꿈꾸는 가족의 이미지는 나와 아내 사이에 두 아이가 서 있는 뒷모습이다. 앞모습은 내가 잘해서 웃는 얼굴로 만들어야겠단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세상을 떠난 수아(손예진)가 기억을 잃은 채 우진(소지섭)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14일 개봉한다.

(SBS 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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