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정부 특단의 청년 일자리대책 15일 발표…보조금·세제 직접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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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가 오는 15일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열어 특단의 청년 일자리대책을 발표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월 25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청년일자리 점검회의에서 노동시장 진입 인구가 대폭 늘어나는 향후 3∼4년간 긴급자금을 투입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등 특단의 대책을 추진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겁니다.

정부는 이후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불사하겠다며, 예산이나 재원에 구애받지 않는 특단의 대책을 만들겠다고 나섰습니다.

이번 청년일자리 대책에는 일자리와 연계해 청년들에게 보조금이나 세제혜택 등 직접지원을 하는 방안이 포함될 전망입니다.

아울러 중소기업과 창업기업, 해외기업, 신서비스업 분야 등 전방위로 청년일자리를 창출하는 방안을 담을 전망입니다.

특히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인력을 2.9명씩 고용하는 창업기업 수를 예년보다 2만∼3만개 더 늘리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15세에서 29세까지 청년층 실업률은 9.9%로 2000년부터 현재 기준으로 측정한 이래 가장 높았고, 체감실업률은 22.7%로 치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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