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미투 등장…"나체 사진 보내라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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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아이돌이 언급된 미투가 등장했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과거 가수 A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 작성자가 쓴 글에는 "초등학교 6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으로 넘어가던 그 겨울날 한 PC방에서 너는 할 이야기가 있다며 만나자고 했지. 따라오라며 화장실에 데려가 문을 잠그고 나에게 귓속말을 하는 척 귀를 핥았고"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또 "캠으로 나체 사진을 보내지 않으면 그날 있었던 일을 다 소문내고 다니겠다고. 너무 두려웠고 무서웠지"라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이 글은 올린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삭제됐다. 

(SBS funE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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