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선 제압하는 '샷'…컬링 송현고, 스코틀랜드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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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니어 컬링선수권에서 한국 여자대표팀으로 출전한 송현고 팀이 컬링 종주국이자 홈팀인 스코틀랜드를 완파했습니다.

주장 김민지와 김수진, 양태이, 김해린으로 구성된 송현고 팀은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4엔드에 하우스 중앙에 있던 상대 스톤을 정확하게 걷어내 3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잡았고 6엔드에는 절묘한 드로샷으로 두 점을 보탰습니다.

그리고 8엔드에도 김민지의 정확한 샷으로 2점을 더 추가해 8대 5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3승 3패가 된 우리나라는 스위스, 노르웨이, 스코틀랜드, 중국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라 4강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2년 전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 동메달을 따냈던 송현고 팀은 최근 컬링 열풍을 타고 두 번째 메달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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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손흥민이 뽑아낸 두 골이 모두 프리미어리그 '이번 주 최고의 골' 후보에 올랐습니다.

허더즈필드를 상대로 전반 27분 골키퍼를 제치고 넣은 선제골과 후반 9분 해리 케인의 패스를 정확한 티이밍에 머리로 받아 넣은 추가 골입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선정하는 '이번 주 최고의 골'에는 손흥민의 두 골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티치의 극장골 등 5골이 후보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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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축구에서 나온 황당한 장면입니다. 상대가 압박해오자 백패스를 엉겁결에 골키퍼가 잡아들면서 주심은 간접 프리킥을 선언했습니다.

골키퍼가 어이없어 하고 있는 사이 상대 선수들은 잽싸게 간접 프리킥을 시작해 빈 골문으로 공을 차 넣어 골키퍼를 더 어이없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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