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차세대 황제'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조던 스피스와 동반 플레이를 합니다.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조직위원회는 우즈와 스피스, 헨리크 스텐손을 1, 2라운드 한 조로 묶었습니다.
지난달 말 PGA 투어 혼다 클래식에서 12위에 올라 재기 가능성을 밝힌 우즈는 이번 주 발스파 챔피언십, 다음 주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 연달아 출전할 예정입니다.
우즈가 발스파 챔피언십에 나온 것은 올해가 처음입니다.
우즈와 동반 플레이를 하게 된 스피스는 2015년 이 대회 우승자로 메이저 대회에서 3승을 거둔 '차세대 간판' 선수입니다.
스텐손 역시 2016년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같은 해 리우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세계 톱랭커 가운데 한 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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