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TV가 김정은이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별사절대표단의 북한 방문을 열렬히 환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TV는 오늘(6일) 오후 리춘희 아나운서가 출연해 대북 특사의 방문과 김정은의 면담에 대해 약 4분 동안 설명했습니다.
조선중앙TV는 "김정은 위원장이 특사와 일행의 손을 일일이 뜨겁게 잡아주시며 그들의 평양 방문을 열렬히 환영하셨다"고 보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별사절대표단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간에 어제 이뤄진 접견과 만찬은 비교적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선중앙TV는 김정은이 남측 특사 대표단을 접견했다면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김여정 당 제1부부장 등이 배석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김정은이 가장 총애하는 것으로 알려진 리춘희 아나운서는 대북 특사 소식을 전하며 시종일관 얼굴에 미소를 띠기도 했습니다.
(화면 출처=북한 조선중앙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