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신설 법인 첫 '1만 개' 돌파…작년보다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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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호조세 등의 영향으로 창업이 크게 늘면서 지난 1월 신설법인 수가 1만 개를 넘어섰습니다.

월간 기준 신설법인이 1만개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1월 신설법인이 1만41개로 지난해 1월보다 24.5% 증가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직전 달과 비교해서는 16.5% 증가한 수준입니다. 업종별로 제조업 신설법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6% 늘었고, 서비스업은 23.5%, 건설업은 18.3% 증가했습니다.

1월 신설법인의 업종별 비중은 도매 및 소매업, 제조업, 건설업, 부동산업 순이었습니다.

법인 대표자 연령은 40대와 50대가 각가 35.4%, 27.2%로 많았습니다. 지역별로는 전 지역에서 법인 설립이 증가한 가운데 강원과 광주, 전남 등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었습니다.

수도권 신설법인은 전체 법인 가운데 59.2%를 차지했습니다. 중기부 관계자는 신설법인 증가 배경에 대해 수출 호조세가 지속하는 데다 올해 1월의 법인 등록 일수가 지난해 1월보다 이틀 늘어난 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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