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패럴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과 대표단이 내일(7일) 오전 경의선 육로를 통해 방남합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밝히고, 이들이 평창 선수촌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북한 선수단과 대표단 24명 중 선수 6명과 북한장애자올림픽위원회 1명, 수화통역 1명 등 8명이 장애인"이라고 전했습니다.
남북은 지난달 실무접촉에서 평창패럴림픽에 북측 대표단과 선수단을 내일 경의선 육로로 파견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북한의 동계패럴림픽 참가는 이번이 처음으로, 북측이 당초 보내기로 했던 예술단과 응원단은 협의 과정에서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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