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크리스털 팰리스에 극적 역전승 거두며 2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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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털 팰리스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2위를 탈환했습니다.

맨유는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경기에서 크리스털 팰리스를 3대 2로 눌렀습니다.

맨유는 전반에 수비 허점을 노출하며 전반 11분 앤드로스 타운센드, 전반 48분 파트릭 판 안홀트에 잇따라 골을 허용했습니다.

끌려가던 맨유는 후반 10분 크리스 스몰링의 헤딩골로 추격을 시작한 데 이어 후반 31분 로멜루 루카쿠의 왼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네마냐 마티치가 강력한 왼발 중거리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습니다.

지난해 여름 첼시에서 이적한 마티치가 맨유 유니폼을 입고 올린 첫 득점에 힘입어 승점 3점을 챙긴 맨유는 19승 5무 5패 승점 62점이 되며, 60점의 리버풀을 제치고 다시 2위로 올라섰습니다.

토트넘 전에서 후반 42분 교체돼 오랜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던 크리스털 팰리스의 이청용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습니다.

(사진=맨유 홈페이지 캡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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