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서 이슬람 극단주의 비판 교수 흉기에 찔려


방글라데시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에 반대하고 세속주의를 지지하는 교수가 또다시 이슬람 극단주의자가 휘두른 흉기에 다쳤습니다.

현지 일간 다카트리뷴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방글라데시 북동부 실레트에 있는 샤잘랄 과학기술대학에서 이 대학 전기전자공학과 교수인 이크발이 괴한의 흉기에 목과 팔 등을 6차례 찔렸습니다.

이크발 교수는 수도 다카의 군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으며 목숨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크발 교수를 찌른 괴한은 이슬람 종교교육시설 학생인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는 이크발 교수를 '이슬람의 적'이라고 불렀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라만을 체포했으며 그가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와 연계됐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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