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대방건설과 3년간 공식 후원 계약…국내 최고 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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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은(오른쪽)과 구찬우 대방건설 대표

2017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전관왕에 오른 이정은이 대방건설과 3년간 후원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정은은 오늘(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대방건설과 후원 계약 조인식에 구찬우 대방건설 대표이사와 함께 참석했습니다.

이정은은 지난 시즌 KLPGA 투어 상금왕과 대상, 평균타수, 다승, 인기상, 베스트 플레이어 등 6관왕에 오르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습니다.

계약 기간은 3년이고, 자세한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골프계에서는 최소 연 8억원씩 3년간 24억원이 보장되고 성적에 따른 추가 인센티브 조건이 걸려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정은은 "골프를 시작하고 가장 행복한 한 해를 보냈고, 아직 실감이 나지 않을 만큼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에 보답하기 위해,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선수와 함께하는 만큼 그에 걸맞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국내뿐 아니라 외국 투어에서도 활약하며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대방건설 골프단에는 이정은 외에 허미정, 홍진주, 박성원, 정희윤 등 총 5명이 속해 있습니다.

이정은은 오는 9일 베트남에서 개막하는 2018년 KLPGA 투어 첫 대회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 위드 SBS'에 출전하기 위해 내일 출국할 예정입니다.

(사진=대방건설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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