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학범 U-23 감독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축구 대표팀을 이끌 김학범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은 "감독으로서 아시안게임 우승에 자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김 감독은 오늘(5일) 서울 종로구 대한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지도자 선발 시스템을 통해 선발된 것이 굉장히 영광스럽고 책임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고 선임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 감독은 "아시안게임 굉장히 어려운 도전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렇지만 어렵고 힘들다고 피해 가고 싶은 생각은 없다. 이 도전을 기꺼이 승리로 만들어 보답할 것"이라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습니다.
와일드카드로 손흥민(토트넘)을 합류시키는 부분에 대해서는 "손흥민은 대한민국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매우 훌륭하고 좋은 선수"라며 "특별한 변수 없는 한 선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개인적인 것만 가지고 안 되고 팀과 협회와 선수가 맞아야 한다"며 "발탁 여부는 최종까지 가봐야겠지만 지금까지 한 걸로 봐서는 큰 문제가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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