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스켈레톤 황제'로 등극한 윤성빈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한테서 유니폼 선물을 받았습니다.
윤성빈은 오늘(5일) 자신의 SNS에 '올드 트래퍼드에서 온 선물'이라는 설명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진 속 윤성빈은 자신의 성을 영문으로 표기한 'YUN'과 '2018'이라고 적힌 빨간색 축구 유니폼 상의를 든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올드 트래퍼드는 맨유의 홈 구장인데, 윤성빈은 맨유의 열렬한 팬입니다.
윤성빈이 평창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자, 맨유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한글로 "윤성빈 선수가 그간 흘린 땀과 눈물이 값진 결실로 이어졌네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이기에 더욱 자랑스럽습니다!"라고 축하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윤성빈 인스타그램 캡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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