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 "11월11일 열병식 검토…1차대전 종전 100주년 겸해"


미국 국방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추진 중인 열병식 날짜를 오늘 11월 11일쯤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다나 화이트 국방부 대변인은 열병식 개최일로 "재향군인의 날인 11월 11일쯤"을 검토하고 있으며 열병식이 1차 세계대전 종전 100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릴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화이트 대변인은 열병식이 "현재 복무 중인 군인들뿐 아니라 과거 군인들도 기념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국방부에 열병식 추진을 지시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2천억 달러, 약 216조 원에 이르는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데다 자칫 무력 과시로 보일 수 있어서 미국 정치권에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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