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에서 남아공의 루이 우스트히즌이 첫날 선두를 달렸습니다.
우스트히즌은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차풀테펙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5개를 잡았습니다.
7언더파 64타로 2위와 1타차 단독 선두입니다.
1∼2번 홀부터 연속 버디로 출발한 우스트히즌은 파5 15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홀 1.4m 거리에 바짝 붙인 후 이글 퍼트에 성공하면서 2위에서 단독 선두로 단숨에 올라섰습니다.
유럽투어에서 활약하는 잉글랜드의 크리스 페이슬리와 지난 시즌 PGA 투어 신인왕 미국의 잔더 셔펠레가 나란히 6언더파 공동 2위에 자리했습니다.
세계랭킹 상위 선수들 가운데에는 2위 스페인의 욘 람이 가장 출발이 좋았습니다.
욘 람은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로 7위에 자리했습니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은 2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조던 스피스는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를 기록했고,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저스틴 토머스는 버디 2개, 보기 3개로 1오버파입니다.
이번 대회는 한 시즌 네 차례 열리는 WGC 시리즈 대회 중 이번 시즌 두 번째 대회로, 64명만이 출전해 컷 탈락 없이 모두 4라운드까지 함께 갑니다.
한국 선수들은 출전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