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블랙하우스’ 김어준이 강유미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1일 방송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의 ‘흑터뷰’에서는 강유미가 최근 서울역에서 열린 태극기 집회 현장을 찾아 “태극기를 왜 흔드세요?”라고 묻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 모습을 본 김어준은 “강유미를 태극기 집회에 보냈다는 것이 알려지고 나서 강유미를 사지로 몰았다고…”라고 비난을 받은 사실을 털어놨다.
이에 강유미는 “네. 사실이다”라고 짧게 답했고, 김어준은 너털 웃음을 지었다.
김어준은 강유미의 “태극기를 왜 흔드세요?”라는 질문에 자신의 생각을 말하기도. “(태극기 집회에서 태극기를 흔드는 건) 박정희와 함께한 자신의 세대가 부정 당하는 것 같은 상실감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성조기에 대해서는 “형님(미국)이 나쁜 곳을 물리쳐 주세요. 부적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매주 목요일 방송된다.
(SBS funE 손재은 기자, 사진=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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