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부르는 비가 요란합니다. 제주 산지는 오늘(28일) 하루 2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이렇게 고립객이 발생하고, 침수 피해가 잇따랐고요. 강원도 진부령에는 30㎝가 넘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여전히 강원 산간지방은 대설경보가 내려졌고, 전국 곳곳으로 눈과 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밤사이 강원 산간 많은 곳은 30㎝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이면 모두 그치겠는데요, 눈과 비가 그치면 한기가 밀려들어 3·1절인 내일 낮부터는 반짝 추위가 밀려오겠습니다.
이후로 주말이 되면 다시 포근해지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