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박근혜 전 대통령에 징역 30년의 중형과 벌금 1천185억 원이 구형됐습니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이 국정농단 사건의 정점이자, 대한민국 헌정사에 지울 수 없는 오점을 남겼다고 질타했습니다.
▶ 박근혜 전 대통령 징역 30년 구형 "헌정사에 오점"
2.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 측에 인사청탁과 함께 거액을 건넨 정황이 포착돼 검찰이 수사 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뒷돈 전달 과정에 이 전 대통령의 사위 이상주 변호사가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3. 이명박 정부 청와대의 '제2 롯데월드 건설' 관련 단독 보도 이어갑니다. 당시 청와대가 정부가 전폭 지원하는 마지막 기회라며 롯데 측에 각종 특혜를 거론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 [단독][제2롯데월드①] MB정부가 '롯데 컨설팅'? "엔화 쓰면 이익…전폭 지원"
4. 주당 최대 근로시간을 현행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줄이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습니다. 내일(28일) 본회의를 통과해 최종 확정되면 노동자의 삶에 큰 변화가 있을 거로 보입니다.
▶ '1주일 최대 52시간' 근로시간 단축안 전격 합의
5.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박재동 화백으로부터 성희롱적 발언을 들었다는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들의 추가 폭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학교 측은 박 화백을 다음 학기 수업에서 배제하기로 했습니다.
6. 제자들을 상습 성추행했다고 폭로된 배우 조민기 씨가 공식 사과했습니다. 지금까지 조 씨는 폭로내용은 명백한 루머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는데 말을 바꾼 겁니다.
7. 김영철 통일전선부장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방남 일정을 마치고 귀환했습니다. 남북은 2박 3일간 밀도 있는 접촉을 이어가며 북·미 대화 조건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비핵화 의지를 밝혀야 대화하겠다는 뜻을 밝히는 등, 미 행정부 내에서는 대북 강경론이 힘을 얻는 분위기입니다.
▶ 북·미 대화 '중매' 서는 정부…쉽지 않은 접점 찾기
8. 평창올림픽에서 국민에게 큰 실망을 안겼던 여자팀 추월 경기 '왕따 논란'에 대해 정부가 진상조사에 나섭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조만간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팀 추월 파문과 빙상연맹 파벌 등에 대해 조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