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슨 3이닝 1실점·지성준 홈런…한화, LG와 평가전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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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키버스 샘슨이 LG 트윈스 새 외인 타일러 윌슨과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샘슨은 오늘(27일) 일본 오키나와현 이시카와 구장에서 열린 LG와 평가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을 3피안타 1실점으로 막았습니다.

1∼3이닝 매회 안타를 내주긴 했지만, 최고 시속 149㎞의 빠른 공을 던지며 실점을 최소화했습니다.

반면 윌슨은 2이닝 동안 6안타를 맞고 5실점 했습니다.

한화 포수 지성준은 1대 0으로 앞선 2회 1사 2루에서 윌슨을 공략해 투런포를 터뜨렸습니다.

1군 무대에서 아직 홈런을 치지 못한 지성준은 한용덕 감독 앞에서 자신의 힘을 제대로 과시했습니다.

한화는 배영수(2이닝 3피안타 2실점), 안영명(2이닝 4피안타 2실점) 등 토종 투수들이 주춤했지만, 타자들이 18안타를 몰아친 덕에 15대 8로 크게 이겼습니다.

한화는 평가전 9경기 만에 첫 승(5무 3패)을 거뒀습니다.

LG 김현수는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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