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침범해 승합차 들이받은 SUV…사고 경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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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간밤에 부산에서는 한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가 건너편 차량과 충돌하면서 3명이 다쳤습니다. 울산의 화학공장에서는 염소가스가 새어나오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안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왕복 8차선 도로 한가운데, 승합차와 SUV 차량이 멈춰서 있습니다. 갇혀 있는 탑승자들을 구조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어젯(26일)밤 10시쯤, 부산 금정구에서 47살 양 모 씨가 몰던 SUV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승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 양 모 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양 씨가 불법 유턴하던 오토바이를 피하려다 사고를 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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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 50분쯤 강원도 원주시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나 손님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불은 20여 분 만에 꺼졌고, 조리시설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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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어제 오후 5시 20분쯤엔 울산시 남구의 한 화학업체 작업장에서 염소가스가 누출됐습니다.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7명이 급히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염소가스를 실은 탱크로리와 가스 저장 탱크 사이의 배관이 파손돼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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