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정 스킵이 이끄는 여자 컬링 대표팀은 어제(23일)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준결승전에서 일본을 8대 7로 제압하고 결승에 오르며 아시아 최초의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결승 상대는 안나 하셀보리가 이끄는 스웨덴 팀입니다.
스웨덴은 예선에서 7승 2패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예선에서 한국과 만났을 때는 몇 차례 실수로 무너졌지만, 스웨덴은 여전히 까다로운 팀입니다.
스웨덴은 준결승에서 '컬링 종주국' 스코틀랜드 출신 선수들로 이뤄진 영국을 10대 5로 완파하고 결승에서 한국과 다시 만나게 됐습니다.
결승전은 올림픽 폐막일인 내일 오전 9시 5분에 열립니다.
(사진=연합뉴스)